4월 6일
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송두석 농부의 온실에서
대학찰옥수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어린 모종 상태입니다.
송두석 님은
이 곳이 고향이시고
오늘날까지 밭을 일구며 살고 계십니다.
외할아버지처럼 푸근한 모습에서
인자하신 인품이 느껴집니다.
"아휴 뭐 농사는 어렵지만은 그래도 극복해나가야지. 뭐.
어떻게, 방법있어?"
열흘 전,
지난 27일
대학찰옥수수 씨앗
정확히 두 알씩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만큼 자랐습니다.
이 곳에서
20여일 정도 자라고
밭으로 나가게 될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한 낮에는 바람이 통하게 해주고
밤에는 춥지 말라고
보온덮개로 덮어줍니다.
정성으로 보살펴줍니다.
송두석 농부는
무농약 인증을 받으신 논에
대학찰옥수수를 심으십니다.
지금은 벼농사만 지으면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에 밭작물도 심습니다.
작년에 옥수수를 언제 수확했는지
영농일지를 꺼내보십니다.
영농일지에는
농부의 일기가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진근이 외할아버지가 키우는 대학찰옥수수입니다.
7월 중순 수확 예상합니다.
이웃의 농부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