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
격조하였습니다!!
추수와 수매와 겨울맞이 회의가 휘몰아치고
정신을 차려보니 동지가 코앞이네요.
동지라고 여기저기 팥죽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저희도 올해 햇팥으로 팥죽을 만들고
동영상도 만들어보았으니까 감상해주세요.
이번에는 믹서도 쓰지 않고 만들어보았어요.
편리하게.. 즐겁게.. 간단하게..
누구라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애기랑 같이 요리하려니까... 아주... 정신없고 즐겁네요.
4인용 레시피입니다.
넉넉히 드시고도 좀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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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산 붉은팥 400g 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한번 우르르 끓입니다.
2. 우르르 끓여 우러난 검은 물은 버립니다. 배앓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3. 팥이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붓고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삶으세요.
4. 푹 퍼진 팥은 으깨기로 으깹니다. 팥이 충분히 부드러워서 쉽게 으깨져 앙금이 잘 나요.
갈아내거나 걸러내지 않으니까 팥의 섬유소까지 충실히 드실 수 있습니다.
팥 껍질이 억세거나 하지 않으니까 걱정 뚝!
5. 여기에 물을 더 붓고 흰쌀밥이나 찰밥을 2공기 넣고 푹 퍼지도록, 저으면서 끓이면 완성.
6. 간은 소금으로 봅니다. 단팥죽이 되려면 설탕 플러스!
7. 새알심을 넣고 싶으면 팥 삶는 동안 간단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찹쌀가루 200g에 소금 1꼬집, 따듯한 물 약간을 부어서 반죽해 둥글려주세요.
끓고 있는 팥죽에 넣고 끓여주세요. 새알심이 둥실 떠오르면 다 익었다는 뜻!
동영상 마지막에 프-----프---- 하며
팥죽을 불어대는 저희 집 아이의 추임새가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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