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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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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6월 24일 - 콩밭지나 summer vacation!
작성자 곡물생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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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7-14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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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7


매일같이

전국 각지의 휴양림과 계곡들이

인기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네네..

휴가철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야호!!!!






다들 저 넘실대는 빛나는 초록에..

잘 다듬어진 둥근 능선에..

그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에..

포슬포슬 뒹굴고 싶을 만큼 잘 갈아진 고랑과

점점이 박힌 채소들의 패턴에

감탄할 준비 되셨나요?

 

 

 

 

 

 

6월 24일과 25일

괴산잡곡 뒷쪽 밭은

모양을 바꿨습니다.

넘실대던 금보리가 수확되고

짙은 밤색의 옥토가 한번 뒤집히고

새 고랑이 만들어지고

점점이 서리콩들이 심겨졌습니다.

 

 

 

 

 

 

그리고 밭 뒤로 보이는 길은

괴산의 명소 쌍곡계곡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 한산한 시골마을 교차로로 북적북적 붐비는 한여름.

피서객들은 저 길 위에서

한창 쑥쑥 자라는 콩들의 패턴을 감상하겠지요?

 

 

 

 

 

 

심고, 갈고, 키워내고, 고르고....

더위 같은 거 투덜댈 새도 없이

콩 때가 되면 콩밭을 갈고, 보리때가 되면 보리밭을 갑니다.

그렇게 우리가 마음 느긋해 하는 시골풍경.

혹은 자연이라고 불리는 풍광들이 만들어지는 거지요.

 

 

 

 

 

 

기계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농부가 하루 꼬박 온몸의 뼈와 근육을 움직여야 하는 건 여전합니다.

도시와 마찬가지로

시골에서 보는 모든 풍광은

여기에 사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걸거에요.

산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종류도 사람이 정한 것이고

계곡이 막히면 장마철마다 나무와 돌을 치운 것도 사람이었던 거죠.

 

 

 

 

 

 


사람들이 감탄하는 건

사람들이 다듬어놓은 자연.

올 여름 먼길을 떠날 땐

사람에 감탄해 보아요.

옥수수가 자라나는 모습.

콩이 어린 잎을 틔우는 모습.

보리가 수확된 빈밭도 찾아보세요.

 

 

 

 

<2013년 7월 3일 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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